심해생물
젤리처럼 흐물흐물? 블롭피시의 기묘한 생김새와 진화 이야기
바닷속 깊은 곳에는 우리가 상상조차 못 할 신비한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.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생물이 하나 있다. 마치 녹아내린 젤리 같은 모습에, 커다란 눈과 축 처진 입을 가진 이 생물은 ‘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동물’로도 유명하다. 바로 블롭피시(Blobfish)다. 하지만 이 기묘한 생김새에는 다 이유가 있다. 단순히 못생긴 것이 아니라, 심해라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특별한 진화의 결과물인 것이다. 그렇다면 블롭피시는 왜 이런 모습을 하게 되었을까? 지금부터 그 비밀을 하나씩 풀어보자. 목 차블롭피시의 생김새: 흐물흐물한 젤리 같은 몸블롭피시의 얼굴: 슬퍼 보이는 표정의 비밀블롭피시의 색깔과 피부 특징블롭피시의 크기와 무게: 예상보다 크고 묵직한 몸 블롭피시는 먹을 수 있을까? 식용..